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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과 법적 공방을 벌였던 기자 출신 유튜버 고(故) 김용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SNS에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내 삶이 어느 순간 SNS의 노예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좋은 곳을 가도 포토 스팟부터 찾게 되더라. 온전하게 힐링하고 싶은 시간에 이러는 게 유익한 건가 싶어서 유튜브와 SNS도 쉬게 됐다. 나만의 시간을 가졌던 것에 대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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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데뷔 초부터 마녀사냥에 익숙해져 이와 관련된 트레이닝을 해왔다는 한예슬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내게 치명적이지 않았고 단지 남자친구가 걱정됐다. 한국에서 계속 지내다가는 남자친구에게 내적 출혈이 있을 것 같아서 미국으로 데려갔다.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경험해 주고 싶었다. 남자친구는 내적 치유가 됐고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