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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심지어 그의 오프사이드 득점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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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음도 팬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는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아쉬운 공격을 지적하며 "우리는 공격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여전히 많은 골을 넣을 여지가 훨씬 더 많다. 브레넌 존슨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자신들의 역할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지오반니 로셀소도 몇 골을 기록했지만 더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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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득점을 언급한 이유는 그가 지난 애스턴빌라전에서 무려 3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든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이런 부분까지도 손흥민이 가진 강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의 자질에 대해서도 "그는 뛰어나고, 매일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모범을 보인다. 그렇게 매번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나에게 영감을 준다"라며 손흥민의 태도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웨스트햄전 이후 어려운 상대인 뉴캐슬을 만나는 토트넘은 이번 웨스트햄전이 승리를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격수와 선수, 인간으로서 좋은 자질을 갖춘 손흥민이 다시 한번 득점으로 포스테코글루를 기쁘게 만들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