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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제는 블랙핑크에 대한 대우가 달라질까.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앞으로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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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YG에게 남겨진 시간도 많지 않다는 게 호재다. 멤버별로 전속계약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재계약은 일반적으로 2년 주기로 체결한다. 블랙핑크에 앞서 빅뱅 또한 2년 단위로 전속계약 재계약을 맺었던 바 있다. 현재 YG에 남겨진 아티스트는 트레저 AKMU 베이비몬스터 뿐이기 때문에 회사 수익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블랙핑크 활동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YG가 어렵게 잡은 블랙핑크에게 걸맞은 대우를 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