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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60화에서는 양촌리에서 다시 만난 복길 엄마 동생 준식 역의 차광수와 김회장네 작은 손자인 수남이 강현종, 그리고 금동이 임호의 첫사랑 지숙 역의 최지나가 출연,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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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수미는 복길 엄마 남매인 김혜정, 차광수와 함께 감을 따는데, 며느리 혜정이 따준 홍시를 먹고 "이 맛이구나. 제가 만약 100살까지 살면 이 홍시 때문입니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러던 중 발을 헛디뎌 엉덩방아를 찧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는데, 걱정하며 달려간 차광수에게 김수미는 "80 못 채우고 죽겠다"라며 70대의 매운맛 농담을 날려 주위를 폭소케 한다. 화목한 분위기 속에 수남이의 엄마이자 김회장네 둘째 며느리 박순천이 등장하고 수남 모자의 눈물의 상봉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높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