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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승연이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55년 평생 감춰왔던 가슴 아픈 가족사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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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이승연 부녀 외에도 30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과의 합가를 결심한 딸 그리고 아버지의 결혼 잔소리에 시달리는 30대 미혼 딸까지 여러 고민을 가진 출연자들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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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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