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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소년가장이 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PSG가 이강인의 개인 기술에 의존했다'라며 조직적인 공격 전개가 형편 없었다고 혹평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1-2로 뒤진 60분 투입됐다. 이강인은 30분 밖에 뛰지 않았지만 콜로 무아니, 마우엘 우가르테, 비티냐 등 선발 출전한 선수들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풋몹 7.0).
디애슬레틱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역량을 의심했다.
디애슬레틱은 '엔리케가 PSG에 부임한 지 4개월이 조금 넘었다. PSG는 앞으로 나아갈 아이디어가 부족해 보였다. 이는 우리가 엔리케에게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약간 걱정스러운 신호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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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냐는 패배 후 2번째 골을 허용한 뒤 무너졌다고 자책했다.
비티냐는 "어려운 경기가 되 줄은 알았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우리가 더 잘했어야 했다. 인내심이 부족했다. 두 번째 골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우리는 플레이 방식을 유지했어야 했는데 그게 어렵다. 공간을 찾고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 경기로 인해 F조는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었다. 1위 도르트문트와 4위 뉴캐슬의 승점 차이가 3점 밖에 나지 않는다. PSG는 뉴캐슬과 홈경기, 도르트문트 원정까지 2경기를 남겼다. 최소 1승 1무를 거둬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