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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병규가 2년 만에 복귀하며, 학폭 의혹과 관련해 정면돌파를 했다.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경소문2'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조병규가 그의 학교폭력 폭로자가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상황으로 경찰이 피의자(게시자)에게 소환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아, 본인이 직접 뉴질랜드에서 민사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알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소송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만큼 이번 의혹을 확실하게 마무리 짓고 싶은 조병규의 심경이 느껴진다.
이어 조병규는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제작발표회인 만큼 이 드라마의 많은 스태프, 동료 배우들이 피와 땀, 많은 노력을 들인 드라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오늘은 '경이로운 소문2'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린다. 그런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1보다 더 악에 받쳐서 촬영한 것 같다. '경이로운 소문2'에 대해 많은 관심 보여주시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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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년의 공백을 거친 조병규는 더 이상 숨지 않고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경이로운 소문2'를 시작으로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 등에 연이어 출연을 확정한 그는 연기를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악에 받친' 작정을 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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