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겸 배우 남창희가 새 콘텐츠 '실비집'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남창희는 부라타 치즈 샐러드, 프렌치 토스트 등을 만들며 완벽한 플레이팅 실력도 선보였다. 또 "우리 '핑계고' PD, 작가님은 추진력이 없게 생겼는데 엄청 세다"라며 '실비집' 탄생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남창희는 "제가 너무 힘을 줘서 이동욱 씨나 유재석 씨를 섭외할까 봐 걱정했다. (이)동욱이 형한테는 아직 '실비집'을 한다고 말은 안했고 (조)세호에게는 얘기했다. 세호가 언제 부를 거냐고 묻길래 너 같은 스타일의 사람을 부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작가는 "'핑계고'가 귀를 즐겁게 한다면 '실비집'은 눈을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다를 조곤조곤 ASMR처럼 하려고 한다"라며 프로그램 방향을 언급했다.
남창희는 "다음 손님을 물색 중"이라는 작가의 말에 "맛있게 잘 드시고 쉬었다 가는 집이면 좋겠다. 힐링되는 그런 집들이 있지 않나. 난 그런 '실비집'이 되길 바란다. 제가 음식도 흉내 내는거지 진짜 셰프들처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모자라지만 서로 채워가는 느낌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