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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새로운 주급 황제 개봉박두.'
이를 입증하듯, 영국 매체 '스코어 90'이 이번 시즌 기준 유럽리그 '베스트11'을 발표했는데 비니시우스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PSG)와 함께 스리톱에 선정됐다.
이처럼 가치가 하늘로 치솟고 있으니 올여름 협상 테이블에서 계약 연장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여기에 비니시우스는 몸값에서도 '슈퍼스타'의 지위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벤제마의 대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원이 된 비니시우스의 현행 계약은 2024년 6월까지지만,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할 예정이다'면서 '계약 연장이 되면 대폭적인 승급도 포함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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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와 토니 크로스가 받았던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원)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전망이다. 금전적인 면에서 쟁쟁한 선배 슈퍼스타들을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이적시장에서 3개의 대형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독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MF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는 것이다. 여기에 벤제마의 후계자가 될 거물 스트라이커를 확보해야 하고, 세번째로 비니시우스와의 대형 계약 체결이다.
이런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새로운 개인 스폰서 계약에서도 '대박'을 앞두고 있다. 2013년부터 후원을 받아 온 나이키와의 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현재 푸마와 아디다스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홀랜드가 나이키로부터 받고 있는 연간 2000만파운드(약 330억원)와 동등한 대형 계약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