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헤일리온 센소다인 "민감성치아 전용 치약, 치과보존학 교재에 '1차 치료관리법'으로 등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3-03-30 11:04 | 최종수정 2023-03-30 11:05


헤일리온 센소다인 "민감성치아 전용 치약, 치과보존학 교재에 '1차 치료…

글로벌 소비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Haleon)이 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 '센소다인'이 민감성 치아의 1차 치료관리법으로 치과대학의 전공 과목 중 하나인 치과보존학 교재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출간된 제5개정판 치과보존학 교과서에는 민감성치아 전용 치약 사용이 민감성 치아의 1차 치료 및 관리법으로 명시된 것.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일찍이 민감성 치아의 관리에 있어 민감성 치아를 위한 기능성 치약의 사용을 1차로 권장하고 있으며, 이 같은 치약에 포함되어 있는 질산칼륨(KNO3)은 미국 FDA에서 민감한 치아의 시린 증상 완화 성분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한편 '시린이'라는 표현은 '민감성 치아'로 변경됐다. 시린이의 원인이 다양하게 있을 수 있지만 민감성 치아는 그 중에서도 다른 병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보다는 치아의 신경이 외부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경우를 나타내는 용어로, 영어 표현인 hypersensitive tooth를 따른 것이다.

민감성 치아는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잇몸손상, 이갈기로 인한 에나멜 마모, 치주질환 치료나 미백, 산성음식 섭취 등으로 인하여 치아 신경을 자극 받아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국내 성인 인구의 3분의 2가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한편 지난 1961년 전 세계 최초로 개발된 민감성 치아 전용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은 대한치과보존학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민감성 치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 관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에는 처음으로 '민감성치아의 날'이 제정됐고 시린 증상의 올바른 진단과 관리를 독려함으로써 질환에 대해 상세히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센소다인의 판매 기업인 헤일리온은 전 세계의 건강 포용성 향상에 큰 관심을 갖고 각국의 건강 정보 이해력 향상, 잘못된 편견이나 관습 타파,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 접근성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준호 헤일리온 한국법인 마케팅 상무는 "센소다인은 그 동안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 '민감성 치아'의 개념을 홍보하며, 연령에 상관없는 올바른 진단과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센소다인은 일상의 기초건강이 되는 구강건강에 앞장서며 셀프 구강케어의 전파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원 대한치과보존학회 부회장은 "민감성 치아는 성인 3명 중 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민감성 치아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고 가벼운 원인부터 심각한 문제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우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에 본 학회에서는 11월 2일 민감성치아의 날을 제정해 국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자의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가장 중요한 소명이며 이에 맞게 일상에서 증상에 맞는 올바른 관리를 하도록 지도하는 것도 우리의 중요한 임무이기에, 이번 교재 등재를 통해 국민들과 치과대학생, 치과의사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바람직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