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의 지역사회밀착 프로그램 '홍명보를 이겨라'가 2023시즌에도 계속된다.
울산은 2018년부터 감독, 코칭스태프 및 사무국 직원으로 구성된 팀과 지역 내 생활체육 축구클럽(동호회)간의 교류경기를 주최해 왔다. 구단 홍보와 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이어져온 교류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2022시즌부터 재개됐다.
'홍명보를 이겨라'는 구단 구성원과의 일회성 이벤트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 동호회의 울산의 홈경기 단체 관람까지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알찬 구성 덕분에 울산 구단은 생활체육인과의 스킨십 그리고 축구 저변 확대, 관중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무엇보다 친선 경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른바 '즐기는 축구'로 참여인원 모두에게 뜻 깊은 추억을 남겨준다. 경기 후 진행되는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의 기념 사진 촬영은 덤이다.
'홍명보를 이겨라' 2023시즌 첫 대진 상대 신청은 16일 정오까지다. 경기 일정은 27일 오후 5시 반부터 6시 반까지며, 선정된 팀에게는 경기 진행에 필요한 장소와 음료, 기타 물품이 지원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