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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발 '메호대전'이 성사될까.
최근 메시의 아버지와 에이전트 호르헤가 리야드에서 포착된 직후 아들의 이적과 관련한 협상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메시와 PSG의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되고 만약 그때까지 계약 연장이 없을 경우 메시는 FA 신분이 된다. 스페인 유력매체 마르카 역시 알힐랄이 메시 영입을 위한 천문학적인 금액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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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직후 올해 초 PSG와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으나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았고, 메시가 PSG에 잔류할지 여부는 누구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또 PSG가 올시즌 일찌감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메시가 재계약을 고민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호날두의 사우디행으로 축구사 속 '메호대전'은 사실상 끝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만약 알힐랄이 메시 영입에 성공할 경우 중동발 '메호대전'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 호날두는 올시즌 알나스르에서 리그 7경기 8골을 넣으며 맹활약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