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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람세이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29)가 결국 남은 월드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저스틴 비버의 월드 투어 일정은 2022년 2월 시작해 2023년 3월에 끝날 예정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 사과를 전하며 "100% 회복을 위해서라도 잠시 쉬어가야 할 것 같다. 안면 운동을 하고 있으니 차차 나아질 것"이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은 표정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안면 신경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인 벨마비보다 평균적으로 마비가 심해 완치율이 떨어지며 대표적으로 청력 저하 및 어지럼증 증세가 나타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