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강승걸 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개최한 '2022년 생명지킴이 수기 공모전'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공모전에서 최종으로 선정된 24개 작품 중 기관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마음에 온(穩), 생명을 온(on)' 사업(인천시민의 마음에 평온함과 생명사랑으로 서로의 마음을 잇다는 의미)을 통해 2017년 생명사랑택시를 시작으로, 약국, 병원 등 각 분야별 생명지킴이 양성·관리사업 사례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개인부문에서 인천시자살예방센터가 양성·관리하는 '생명사랑택시 2기' 위촉자인 이상길 기사가 공모한 수기가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인천지역의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해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인천시에서 2011년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치했으며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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