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기분좋은 3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본인들이 원하는 동작을 (코트에서)보여준다. 오레올의 경험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된다"라고 말했다.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 33-49-32득점을 올린 KB손보 니콜라를 20득점, 공격성공률 42.22%로 묶었다. 최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니콜라가 경기력이 좋아 심도있게 분석했다. 블로킹과 수비에서 압박을 하려고 노력했다. 우리 팀이 완벽하지 않지만 조금 더 좋아질거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오레올에 맞는)개별 스케줄을 따로 진행 중이다. 외국인 선수의 몸 상태는 국내선수와 다르다. 본인이 했던 경기 일정과 달라 조절해줘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틀 뒤에 OK금융그룹전까지 본다면 자세히 알 것 같다. (오레올이)오늘처럼 해준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