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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1800만유로, 터키 여름 이적시장 최다 이적료였다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9-09 10:56 | 최종수정 2022-09-09 12:45


Xinhu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몬스터' 김민재(나폴리)가 지난여름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등극했다. 페네르바체에 상당한 자금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터키 매체 '하버 앙카라'는 9일(현지시각), 지난 8일부로 마감한 터키 쉬페르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정리한 기사에서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페네르바체에 남긴 1800만유로가 이번 터키 쉬페르리그 여름 이적시장 최다 이적료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확한 이적료가 1800만5000유로(약 248억원)라고 소개했다.

갈라타사라이에서 세비야로 이적한 마르캉(1200만유로·약 165억원),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아약스로 떠난 메트칸 카플란(950만유로·약 131억원) 등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하버 앙카라'는 "페네르바체가 갈라타사라이, 트라브존스포르, 베식타쉬와 함께 선수 이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터키 쉬페르리그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 237명과 계약했으며, 그중 135명이 외인 선수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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