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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먹으러 日 다녀온다"는 '리치 언니' 정숙에 男 출연자 "야망 한번 품어봐?"('나는 솔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9-08 12:21 | 최종수정 2022-09-08 12:22


사진 제공=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동 먹으러 일본 다녀올 정도, 아파트 4채에 건물 1채, 재력가 정숙에 남자들 '야망 한번 품어봐?' 후끈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ENA 플레이,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0기 돌싱특집에서 정숙(가명)이 재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내가 제일 나이가 많은 것 같다. 나이는 올해 45세"라며 "직업이 세 개다. 첫 번째는 부동산 경매 쪽, 두 번째는 미용을 23년 했고, 세 번째는 곱창집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숙은 "저는 돈에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우동이 먹고 싶으면 일본에 가서 놀다가 저녁에 오고 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남자한테 미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저를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그 사람이 맨몸이라도 상관없다. 그냥 나한테 오면 내가 다 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가 없는 분보다 있는 분이 더 좋다. 없는 분은 있는 분들의 아픔을 모르지 않나. 공감대가 돼서 좋다"며 '외국에서 살 수 있냐'는 상철의 질문에 "외국에서 집을 살 수 있는 능력도 된다"며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건강 상태에 관해 묻는 질문에도 "너무 건강해서 미치겠다. 주체를 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솔직하게 지금 7㎏ 찐 상태"라며 "원래 웨딩 모델을 8년을 했다. 그러다 제가 미용 봉사를 하다 3층에서 떨어져 병원에 1년을 있었다.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닭가슴살에 방울토마토 먹는데 너무 질리더라. 웨딩모델 하니까 44 사이즈를 입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심했다. '먹을 거 먹고 야식도 먹고 살자'고 하다가 이렇게 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정숙의 솔직 고백에 출연진들은 "지금 예쁘다", "섹시해요"라고 외쳤다. 또 정숙의 재산 규모에 깜짝 놀란 출연진들은 "리치 언니"라고 외침과 함께 박수를 보냈으며, 출연진 중 광수는 "야망 한 번 품어봐?"라고 관심을 보였다. 상철은 "아, 세. 세다. 세"라면서 남성 출연자들과 모였을 때 "현숙님은 아예 조건이 탈락됐고, 옥숙님은 아예 아니다. 그런데 정숙님이 제게 첫인상 세 번째였는데 다크호스가 됐다"라며 정숙과의 대화를 고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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