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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 명은 리버풀로, 한 명은 중동으로.
퍄니치는 이적 후 첫 시즌 모든 대회 30경기를 뛰며 중용됐다. 하지만 금세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지난 시즌에는 터키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돌아온 후에도 사비 감독의 구상에 퍄니치는 없었다. 안그래도 재정 압박이 심한 바르셀로나는 굳이 쓰지 않을 선수를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2024년까지 맺어져 있는 그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퍄니치가 받는 650만유로의 연봉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새 팀을 찾게 된 퍄니치. 그의 선택은 중동이었다. 아랍에미리트 샤르자FC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샤르자FC 구단도 퍄니치 영입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