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결국 또 터졌다. 이마 키스까지, 하루에만 3장이다. 속수무책이다.
앞서 뷔와 제니의 사진을 자신이 유출했다고 주장해온 폭로자가 '두 사람이 이마 키스를 하는 사진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해당 사진 역시 두 사람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같은 날 유출된 또 다른 사진에는 한 여성이 남성 품에 쏙 안겨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이어 세 번째 사진에는 뷔가 한 여성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그간 트위터를 통해 하루 한 장씩 사진을 유출할 것이라 도발했던 폭로자는 돌연 지난달 31일 입장을 바꿔 "중요한 사람들과 대화 결과 뷔와 제니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틀 만에 다시 3장의 사진을 오픈하면서, '핑크핑크'한 열애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까지 변절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청춘남녀의 만남은 축복받을 일이고, 개인 사진 유출은 법적인 이슈가 될 만한 문제"라며 "만약 뷔와 제니가 이 사진의 주인공이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또 맞다고 해도 소속사가 지금처럼 침묵으로 일관할 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첫 단추를 잘못 뀄다. 이 사진의 주인공이 제니와 뷔가 맞다면, 소속사가 적극 나서야할 일"이라며 "무조건 모로쇠로 일관하는 것은 지금 벌어지는 일에 오히려 기름을 붓는 것이다. 왜 축복받아야할 청춘남녀의 만남(사실이 맞다면)을 진실되게 보여주지 못할까"라고 아쉬움을 지적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라는 명목으로 사진에 대한 그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