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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팀은 이유가 있다. 부상선수가 나오면 곧바로 대체선수가 메워준다.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가 그렇다.
프로 2년차 좌타자인 이주형은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1군에 있다가 등록이 말소됐다. 최근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타율 3할9푼5리(38타수 15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페이스가 좋다.
시즌 내내 부상선수가 속출하고 있는데, 히어로즈는 다른 팀에 비해 충격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외야의 준비된 젊은 자원들이 공백을 잘 채워주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1군 출전 기회를 주는 기조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