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5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장현식이 두산 8회말 2사 1,2루에서 페르난데스 타석때 동일타자의 두번째 코치 방문으로 다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25/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장현식(27)이 열흘 간 휴식이 들어갔다.
KIA 김종국 감독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장현식을 1군 말소하고, 김도현을 콜업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KIA의 필승조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36경기 35⅔이닝 1승2패1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4.29였다. 지난해 70이닝 넘게 투구하면서 체력우려가 컸으나, 올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접전 상황에서도 팀 필승조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 감독은 "장현식이 팔꿈치에 피로가 다소 쌓인 상황이다. 한 번 쉴 때가 됐다. 열흘 뒤 다시 콜업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식의 이탈로 빚어진 필승조 재구성을 두고는 "경기 상황에 따라 박준표나 이준영, 윤중현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감독은 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피르는 SSG 랜더스전에 최근 퇴출된 로니 윌리엄스를 대신할 선발 투수 기용 여부를 두고 "불펜 데이보다는 대체 선발로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