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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31세 나이차가 나는 부부에게 현실 조언을 건넸다.
"남편은 미용숍 오픈 예정이라 학원 수강생을 고용하기 위해 찾았던 건데 제가 남편 숍에서 일을 하게 됐다. 이후 신병 때문에 몸이 아팠는데 아이 아빠가 옆에서 많이 챙겨줬다. 미용숍 폐업 후 신내림을 받게 됐는데 아버지는 호적을 파라고 하더라. 막막한 상황에서 남편이 카드 4장을 주며 살길을 만들어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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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이에게는 남의 시선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또 다른 고민도 전했다. 서장훈은 "편견이 없어진다는 건 힘들다. 여러 난관을 예상했으면서도 (결혼을) 선택을 한 거라면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거 말고는 길이 없다. 남의 말에 의미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 할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수근도 "죄지은 거 아니잖아"라며 둘을 응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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