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보유 중인 천연두 백신을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적응증을 확대·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그동안 정부에 대테러 대응용으로 2세대 천연두 백신을 납품해왔다. 그런데 이를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한정된 풍토병으로 알려져 왔던 원숭이두창은 최근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천연두백신은 3502만명분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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