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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런도, 볼넷도 없었던 5경기. 메이저리그에서 119년 만에 진기록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5경기에 선발로 나와 31⅔이닝 동안 홈런과 볼넷을 내주지 않은 건 1903년 사이 영 이후 119년 만에 진기록이다.
다만, 실제 기록에 따르면 사이영은 1903년에는 시즌 3번째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도 1906년 116년 만에 개막 후 5령기 31⅓이닝 무피홈런, 볼넷 0개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한편 가우스먼과 선발 맞대결을 한 휴스턴 선발 프럼버 발데스는 아쉬움을 삼켰다. 6⅓이닝 2안타 3실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승리를 잡지 못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6회초 휴스턴이 선취점을 냈다. 토론토는 6회말 보 비셋의 우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 휴스턴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토론토가 상대 실책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를 묶어 다시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토론토는 팀 마이자와 조던 로마노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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