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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K3리그 팀인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정규시간을 마무리한 양 팀은 연장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고, 연장 후반 9분 결승골이 터졌다. 부산교통공사 김민준의 슈팅 이후 흘러나온 볼을 이민우가 놓치지 않고 슈팅해 귀중한 득점을 했다. 결국 김포는 하부리그의 반란에 희생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2대0 승리를 거뒀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의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 간결한 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에는 김훈옥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공을 지킨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형경이 문전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만들었다.
K리그1 팀을 꺾은 K리그2 팀들도 있다. 광주FC는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6대1 대승을 거뒀다. 김진영(2골), 하승운, 박준강, 허율, 마이키가 골맛을 봤다. 부천FC는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1대0 승리를 거뒀다. 최재영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광주와 부천은 16강에서 서로를 만난다.
FC서울은 K3리그의 창원시청을 힘겹게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120분 연장전까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서울은 16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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