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선발로 힘차게 출발했지만 다른 5선발, 대체 선발보다도 못던졌다. 결국 처음으로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기까지 했다.
빠르게 복귀전이 잡혔다. 컨디션이 좋아졌고, 손주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민호에게 기회가 왔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교롭게 자신이 첫 승을 거둔 곳에서 재기를 노릴 수 있었다. 이민호는 자신의 첫 선발 등판이었던 2020년 5월 21일 대구 삼성전서 5⅓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2실점의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었다.
|
이민호는 "오늘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생각을 비웠다는 것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볼넷을 주지않으며 투구수도 잘 조절된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의 첫 승을 축하한다"며 "무4사구 선발승에 큰 의미가 있다.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