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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민심' 음바페, 프랑스 대선에서 10표 받았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27 21:32 | 최종수정 2022-04-27 21:32


사진=REUTERS-X90079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가 프랑스 대통령?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한국시각) 'PSG의 슈퍼스타 음바페가 프랑스 대선에서 10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최근 대통령선거를 치렀다. 그 결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58.54%의 지지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프랑스 대선에서 현 대통령이 승리한 것은 자크 시라크(2002년) 이후 20년 만이다.

데일리스타는 '음바페가 프랑스 동부의 작은 마을 탈레네에서 10표를 받았다. 이 마을 등록 유권자는 348명이다. 음바페를 위해 미리 준비한 투표용지 10표를 냈다. 이는 무효 처리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10표를 받은 이유를 분석했다. 음바페의 PSG 잔류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스타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돈다. PSG는 음바페 잡기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 음바페는 전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재능이다. 그는 처음 나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은 지난 주 음바페의 어머니인 페이자 라마리와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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