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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장발 마무리가 마운드에 돌아왔다.
지난해 35세이브를 올린 주전 마무리 투수가 이제야 복귀전을 치렀다. 험난한 시즌초를 겪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개인 훈련 도중 당한 늑골 부상으로 정상적인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어 복귀를 앞두고 다시 허벅지 내전근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이후 김원중은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을 조율해왔다. 2군 경기 등판은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경기 감각 회복과 1군 콜업을 위한 절차다.
앞서 김원중은 오는 29일과 5월 1일,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콜업 여부를 노크할 예정이다. 필승조인 구승민-최준용 외에 믿을만한 불펜투수가 없는 게 롯데의 현실. 향후 김원중의 합류가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의 말대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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