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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의 대표 흥행 메이커 김용화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의 메이저 에이전시인 UTA(United Talent Agency·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할리우드 진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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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연 장본인으로 업계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만화 명작 100선에 선정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2017년 12월 개봉한 첫 번째 시리즈 '신과함께-죄와 벌' 당시 144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듬해 8월 개봉한 2편 '신과함께-인과 연'으로는 1227만명을 동원, 역대급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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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을 영입한 UTA는 1991년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전문 에이전시다. 영화와 TV, 디지털 미디어, 출판, 음악, 비디오게임 업계의 유명인들과 계약을 맺고 이들의 활동을 대행 및 지원하는 메이저 에이전시다. 김용화 감독은 '더 문' 개봉 이후 할리우드로 넘어가 연출 데뷔를 준비할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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