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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주심의 경기종료 휘슬이 불리자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이동하기 위해 터널로 이동했다. 헌데 4강행 좌절이라는 아쉬운 마음을 좀처럼 달래지 못한 AT마드리드 선수들이 맨시티 선수들과 싸움을 하려다 제지당했다.
이날 터널 충돌은 중계방송 화면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발단은 맨시티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와 AT마드리드 수비수 스테판 사비치의 터널로 들어가기 직전 말다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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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 대해 BT스포츠 해설가 리오 퍼디낸드는 "맨시티가 이 상황에 대처한 방식을 칭찬할 필요가 있다. 아무도 (AT마드리드 도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퍼디낸드와 함께 해설한 오언 하그리브스도 "그 혼란 속에서 맨시티의 감정 조절은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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