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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소녀시대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제시카는 한국 이름인 정수연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런데 소녀시대 출신이라는 설명과 함께 '조선족'이라고 신상정보가 표기돼 논란이 야기됐다. 미국 출신도, 한국인도 아닌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이라고 제시카를 소개한 것은 그만큼 한국을 얕잡아보는 행동이며 문화와 출신에 대한 이해나 존중이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2세대 K팝 아이돌로, 최강의 한류 걸그룹으로 전세계를 호령했던 소녀시대 멤버가 정체성을 잃고 추락한 모습에 팬들의 안타까움만 커지고 있다.
여론과 관계없이 제시카는 이미 중국 후난성 창사에 도착, 3일 '퍼펙트'와 '실락사주'로 무대 촬영을 마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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