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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신혼 때 진짜 많이 싸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사는 거니까. 예를 들면 난 오픈 마인드라 치약 뚜껑은 다 열어놓는 편인데 남편은 이걸로 뭐라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이어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말투를 부드럽게 바꿨다는 노하우도 전수했다.
조혜련은 이경규에게 "언니랑 방귀나 트림 텄어요?"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난 안 텄어. 그런 얘길 안 해. 텄다, 안 텄다는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다. 난 고귀하게 자랐다"라고 답했다. 조혜련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아빠처럼 신비감을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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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사이 나빠지지 마"라며 조혜련과 딸 윤아와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최근 두 모녀는 방송을 통해 사이가 멀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혜련은 "윤아가 엄마랑 스킨십한지 오래됐다고 하더라. 생각해 보니 손잡고 다니거나 뽀뽀한 게 오래됐더라. 그래서 뽀뽀를 텄더니 확 좋아졌다.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둘이 그런 연결고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이경규 부녀의 볼뽀뽀, 아이컨택 등을 제안했다. 이경규는 손사래를 치더니 러브샷 제안은 받아들여 이예림과 러브샷을 했다. 이경규는 "우리 딸 술 잘해~ 그게 너무 좋아"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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