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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으로 여긴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메시는 억지로 파리에 왔다. 메시는 경기장 안팎에서 고전했다. 리그1에서는 15경기서 단 2골에 그쳤다.
미러는 '메시와 그의 가족은 아직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클럽이 그들을 위해 개인 교사까지 붙였다. 그들은 또한 파리보다 더 시원한 카탈루냐 날씨를 그리워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메시는 PSG에 흔적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맨이다. 바르셀로나가 그의 삶이다. 그는 PSG를 그저 스쳐 지나가고 있다. 아무도 메시가 이곳에 오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지만 예전과 같지는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클럽에서 기분이 좋아야 한다. 메시에게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이나 팀 동료가 없다. 사생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적응을 해야 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성기의 메시가 아니기 때문에 노련미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메시의 나이와 골 결정력을 생각한다면 골문 앞에 두는 편이 PSG에 훨씬 유용하다"라며 센터 포워드로 기용할 것을 추천했다.
마침 메시의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다. 메시는 마음의 고향 스페인으로 원정을 떠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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