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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준준결선은 너무 쉬웠다.'
이유빈이 앞서 열린 2조 경기에서 스타트를 잘 끊었다. 2위로 출발을 한 이유빈은 두 번째 바퀴에서 곧바로 선두로 치고 나갔고, 남은 레이스에서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스케이팅을 펼친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9일 열린 예선에서는 생갭다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탈락 위기에 몰렸었지만, 이날 준준결선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남은 경기들을 기대케 했다.
한편, 1조에 속한 강력한 우승 후보 수잔 슐팅(네덜란드)은 준준결선 레이스에서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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