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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MTV '더쇼' 측이 3일 제기된 가수 강다니엘의 점수 논란에 대해 "아무 이상 없다"고 답했다.
따라서 3일 방송된 '더쇼'는 강다니엘 1위, 아스트로 2위, AOA 3위의 기존 결과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강다니엘은 3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더쇼 초이스)를 차지했다. 강다니엘의 신곡 '터칭'은 음원, 음반점수 합산에서 4000점을 받는 등 종합 6195점으로 5950점을 받은 아스트로의 '블루 플레임(Blue Flame)'과 3830점의 AOA '날 보러와요'에 앞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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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는 강다니엘로선 컴백 후 첫 1위였다. 강다니엘은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물들었다. 고마워요 다니티"라며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날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에 악플로 고통받는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신드롬급 인기만큼이나 지나친 악플에도 3년간 시달려온 그다.
결국 강다니엘은 4일 MBC뮤직 '쇼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했고, 이후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 불안증세를 느꼈다. 병원에서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에 힘써왔다"면서 "강다니엘이 최근 더욱 극심한 불안증세를 호소함에 따라 앞으로 활동 역시 정상적인 소화가 불가하다. '터칭' 활동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응원 부탁 드린다"며 활동 중단 의사를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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