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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아놀드 영입을 제안했다. 12월31일(한국시각) 더타임스는 '리버풀이 겨울이적시장에서 아놀드 영입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겨울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주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측과 접촉했지만, 즉각적인 거절 답변을 받았다. 어떤 긍정적 신호도 주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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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거절로 당초 계획했던 여름 영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빠르게 영입을 확정짓고 싶어하며, 이르면 1월 초 사인이 이루어질수도 있다. 리버풀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 협상 사실을 통보 받은 상태'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아놀드 역시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5일 데일리미러는 '리버풀이 아놀드에 5년간 7800만파운드 상당의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주급 30만파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리버풀은 이정도 금액이라면 아놀드를 주저 앉힐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