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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세상을 떠난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의 1차 부검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설리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데는 악플러들의 영향이 컸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최진리법'을 만들자는 국민청원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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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익명성에 기댄 사이버 언어폭력과 악성 루머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성을 띄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인이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서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그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 받게 하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맞서 대응해 나가겠다. 악플러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 법적 조치와 정부에 질의 청원하는 등 강경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배우 하연수 신현준, 가수 하리수 김동완 등도 악플러들의 행태에 대해 분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악플러들은 멈추지 않았다. 설리의 전 연인인 래퍼 최자에 악플 테러를 쏟아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도 수정구에 있는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일체 비공개로 진행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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