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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감쪽같은 그녀'(허인무 감독, 지오필름 제작)가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나아가 "강릉 시민 모두 즐기고 감동 받을 수 있는 영화이자 시민들에게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라고 덧붙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감쪽같은 그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이에 '감쪽같은 그녀'의 허인무 감독은 "푸른 기운이 출렁이는 강릉국제영화제의 처음 내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개막작이라는 큰 두근거림을 함께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막작 선정이라는 뜻깊은 소식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나문희, 김수안, 그리고 천우희 등이 가세했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허브'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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