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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맥주, 안중근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 기념해 '독립1909' 수제맥주 출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9-10-15 16:14



국내 수제맥주 No.1인 세븐브로이맥주는 안중근의사의 하얼빈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수제맥주를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안중근 의사께서 이루고저 했던 '동양평화'의 뜻을 되새기며 수제맥주의 독립기업 정신을 담은 '독립1909' 제품을 10월부터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은 주류도매업체인 신합상사, 두손주류, 나산주류, 프랜차이즈기업 피맥하우스, 굿샵, 아싸비어, 비어앤크림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20~50대 남녀 직장인 100명의 의견을 설문으로 참여시켜 제품개념을 설정하는 사전 고객참여마케팅(Preconsumer Marketing)으로 상품을 개발했다.

'독립1909'는 국내 수제맥주 최초로 벨기에의 전통적인 팜하우스 에일 스타일 맥주이며, 우리나라 젊은층의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수제맥주이다. 탄산감과 깔끔한 뒷맛이 있어 가볍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며, 벨기에 효모에서 나타나는 상쾌한 과일향과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뤄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알콜함량 6%의 맥주이다.

세븐브로이맥주 마케팅실 김교주 상무는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라는 유묵을 남긴 안중근 의사는 의거 당시 나이가 만 30세였다"며 "이는 다시 오지 않을 청춘의 시간을 누구 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청년들에게 그들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글월로, 수제맥주 '독립1909'의 의미와 공유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독립1909'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를 통하여 청년교육문화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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