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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대역전극으로 시즌 첫 경기를 잡았다.
1,2세트는 가빈의 독무대였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25-22로 잡은 뒤 2세트에서는 22-16으로 후반 멀찍이 달아나면서 가볍게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KB손보는 3세트 들어 한국전력의 리시브 불안을 틈타 25-19로 잡았고, 4세트에는 후반 김홍정의 블로킹으로 17-16으로 리드를 잡은 뒤 박진우의 서브득점과 브람의 백어택으로 3점차로 달아난 뒤 상대의 서브 범실 및 김홍정의 속공 등으로 25-19로 여유있게 잡았다.
KB는 5세트 초반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0-6까지 뒤지고 있던 KB는 김홍정과 브람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6-7로 따라 붙었고, 12-12까지 접전을 벌인 뒤 김홍정의 블로킹, 상대 가빈의 공격 범실로 14-12로 리드를 잡으면서 브람의 오픈 공격으로 2시간30분에 걸친 혈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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