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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유정의 고군분투 아르바이트 여행기를 담은 '하프 홀리데이' 첫 방송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소도시 산지미냐노로 향하는 김유정의 발랄한 여행기도 그려졌다. 산지미냐노로 떠나는 밤 기차 안에서 김유정은 이탈리아 회화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탈리아 어로 '숫자 4(quarto)'를 맞춘 김유정은 "콰트로 피자가 4가지 맛"이라며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하프 홀리데이' 1화에서는 산지미냐노의 젤라또 가게에서 '첫 알바 면접'에 도전하는 김유정의 진지한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유정은 세계가 인정하는 젤라또 장인의 가게를 방문해 긴장감 넘치는 첫 면접을 진행했다. 김유정은 "너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보라."는 질문에 진땀을 빼면서도 "젤라또를 사랑한다."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사장님의 마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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