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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흔들리고 있다. 자칫 3위 자리마저 장담할 수 없다.
들쭉날쭉한 경기력. 공수 양면에서 균형이 틀어졌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베테랑' 박주영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공격수 페시치(세르비아 출신)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페시치는 지난 8월 11일 복귀 뒤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페시치가 마지막으로 골맛을 본 것은 지난 6월 16일 열린 수원 삼성전이다. 설상가상으로 포항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최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수비는 더욱 흔들린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이웅희 김원균 황현수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활용해 경기를 풀었다. 하지만 김원균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균열이 생겼다. 이웅희 역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수비진이 대거 바뀌었다. 미드필더 정현철이 최후방으로 내려서기까지 했다. 조합이 흔들리다보니 베스트 멤버 없이 매 경기 조합을 실험하고 있다. 최 감독은 기존 수비진에 오스마르 김주성 정현철 등을 포함해 새 조합을 찾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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