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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김동윤 부활→콘셉트 평가 재합류..."김민규·이세진 재회" [SC리뷰]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6-29 06:4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프듀X101' 김동윤이 X 부활 연습생으로 선발되면서 콘셉트 평가에 합류했다. 김동윤은 'Monday to Sunday' 팀으로 영입되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웠다.

28일 방송된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서는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준비 과정과, X부활전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주 연습생 중 30명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살아남은 연습생들은 콘셉트 평가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콘셉트 평가에서도 순위가 뒤바뀔 만한 베네핏이 있었다. 각 팀 1등에게는 받은 표수의 500배를 받는 것. 또한 전체 1등 팀 전원에게는 20만 표가 차등 분배된다.

연습생들은 각 팀의 상황에 따라 방출 멤버를 결정했다. 모두가 잔류를 바라는 가운데, '움직여' 팀에서는 김시훈이, '이뻐이뻐' 팀과 'U GOT IT' 팀은 각각 이협, 남도현, 송유빈과 이세진, 주창욱, 금동현, 김민규가 이동했다. 송유빈은 'Super special Girl' 팀에 새로 합류해 메인보컬을 맡았으나, 기존의 보컬 스타일과는 달라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멤버들이 이동한 'Monday to sunday' 팀은 중간 점검 당일 1절도 채 완성하지 못해 트레이너들의 지적을 받았다. 팀원들은 좌절도 잠시, 이석훈의 조언에 따라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가득 담긴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진심 어린 조언에 멤버들은 다시 힘을 얻었다.

'움직여' 팀 멤버들은 센터나 다름 없는 메인 래퍼 경쟁이 치열했다. 조승연, 이진혁 중 김현빈이 메인래퍼 자리를 차지했으나 지코는 녹음 전 파트 재분배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지코는 멤버들의 파트를 한 번씩 다 들은 뒤 조승연과 김국헌에 메인 파트를 다시 불러볼 것을 요구했다.


김우석이 센터를 맡은 'U GOT IT'은 중간 점검 이틀 전 안무가 한 번 수정됐다. 김우석은 "안무가 바뀌어서 멋있고 현란한 부분이 생기긴 했는데 저희가 잘하는 안무 스타일에서 바뀐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김우석은 수정된 안무를 계속 헷갈려했고, 중간 점검 당일에도 안무 실수를 반복했다. 배윤정은 김우석에 "긴장해라. 1등 했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중간 점검을 마치고, 지난 번 투표했던 X부활자를 공개했다. X 부활 연습생 후보는 권태은, 문현빈, 김동윤, 백진.김동윤은 31등으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최종 X부활에 선정된 연습생은 김동윤. 연습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김동윤은 "제가 남은 30명의 대표로 온 만큼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윤이 재합류하면서, 각 팀은 김동윤 영입에 대해 상의하고 최종적으로 멤버를 재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파트와 동선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파트를 뺏길 수도 있기 때문. 대부분의 팀은 김동윤의 영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김동윤은 "나를 영입하는 팀이 있을까"라며 초조해했다.


영입 종료 시간이 1분도 채 안남은 가운데, 'Monday to Sunday' 팀이 김동윤을 영입하겠다 밝혔다. 김동윤의 영입에는 이세진과 김민규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다. 김동윤과 '이뻐 이뻐'를 함께 연습한 바 있는 두 사람은 "동윤이가 '이뻐 이뻐'도 춤을 제일 먼저 따서 알려줬다. 동윤이가 우리 에너지를 보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김동윤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극적으로 'Monday to sunday' 팀에 합류한 김동윤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폐가 안 되게 하겠다"며 팀원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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