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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혼자 산다'가 이시언과 남궁민의 웃음 끊이지 않는 모멘트로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워터파크로 이른 바캉스를 떠난 이시언의 휴일과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보낸 남궁민의 일상이 그려지며 금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먼저 이시언은 비성수기의 워터파크를 찾아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침부터 손수 과일 도시락을 준비하며 한껏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과도로 참외를 깎던 그는 변함없이 불안한 칼질로 보는 이마저 조마조마하게 했다. 결국 감자 칼로 참외를 깎고 큼직하게 잘라 테트리스처럼 끼워 넣는 수준으로 도시락통에 넣어 대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남궁민은 분주한 듯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한강 경치를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마친 그는 곧바로 저녁 식사에 초대한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게임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준비한 퀴즈쇼를 집안 곳곳에서 예행 연습하며 혼자서도 한껏 즐거워했다. 이제껏 보지 못한 그의 잔망스러운 매력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어 집을 나선 남궁민은 바쁜 일정 중 헬스장을 방문했다. 그는 전성기 때의 운동 실력을 자랑하며 허세를 부렸지만, 과거의 영광을 잊은 몸에 굴욕을 피할 수 없었다. 도망치듯 헬스장을 빠져나온 그는 꽃과 음식들을 구매 후 집으로 귀환, 섬세한 센스로 수준급의 꽃꽂이를 완성해내며 여심을 흔들었다. 특별하지 않지만 주어진 시간을 유쾌하게 보낸 그의 일상은 많은 이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했다.
이처럼 어제(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이시언의 근심 걱정까지 날린 힐링 데이와 남궁민의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일상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웃음을 안겼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도 웃음으로 꽉 채우는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로 매주 안방극장에 호탕한 즐거움을 주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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