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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적중률 84%.
스포츠호치는 사비의 16강 적중률은 81.3%, 8강 적중률은 87.5%, 4강 적중률은 75%, 결승 적중률은 100%였다고 보도했다.
카타르가 일본을 누르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안컵 결승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당시만 해도 축구팬들은 사비의 '립서비스' 정도로만 생각했다. 현재 사비는 카타르 프로팀 알 사드에서 뛰고 있다. 알 사드에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도 있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놀랄만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한국과의 8강전에서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중거리 슈팅 한 방으로 1대0으로 승리했다. 8강전 승리를 기점으로 4강전에서는 4대0, 결승에서는 3대1로 승리하며 첫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카타르를 정상으로 이끈 스페인 출신 펠릭스 산체스 감독도 사비의 '신통방통'한 예측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폭스스포츠아시아에 따르면 산체스 감독은 우승한 후 "나는 사비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우리가 치를 모든 경기를 예상해달라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큰 대회를 앞두고 사비에게 예상을 묻는 전세계 방송사가 많아질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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