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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처방된 수면제를 먹었다. 그리고 술도 마셨다. 그로인해 도착했을 때는 방향 감각을 잃었다."
미국 MLS에서 뛰고 있는 '영국 대표 공격수' 웨인 루니(34)가 지난 연말 공공장소 만취 및 욕설 혐의로 체포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루니가 지난 12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워싱턴 공항으로 향하던 중 공공장소 만취 및 욕설 혐의로 체포됐었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해 6월 DC유나이티드와 3년 반 계약을 맺었다. DC유나이티드 측은 "우리는 뉴스 보도를 통해 12월에 루니가 경찰에 체포된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이문제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을 이해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루니 개인의 문제로 보고 구단 내부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 문제에 대해 추가로 코멘트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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