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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형 SUV 컨셉트 '크로스 쿠페 GTE' 공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3:59


폭스바겐은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국 시장을 겨냥한 5인승 중형 SUV 컨셉트 모델인 크로스 쿠페 GTE를 공개했다.

크로스 쿠페 GTE는 최고출력 355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약 32.2㎞(20마일)까지 전기 모드로만 주행 가능하며, 정지상태에서 약 96.6㎞/l(60mph)까지 단 6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인 e-모드 외에도 GTE,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배터리 홀드/배터리 충전 등 여러 가지 주행모드가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 총 책임자 클라우드 비숍은 "크로스 쿠페 GTE는 폭스바겐이 미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대변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컨셉트는 위풍당당하고 공격적인 룩을 지니고 있으며, 독일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이 미국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진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미국시장을 위한 미래의 폭스바겐의 양산형 SUV 모델에 대한 힌트가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폭스바겐 크로스 쿠페 G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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