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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끈 이 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미팅을 여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은 손 씨는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하면서 2010년 케이블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유명대학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보디빌딩 선수 4명은 보충제를 구입해 먹으면서 하루 1만Kcal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 판정을 받았다.
특히 A 씨는 6개월 만에 체중을 50kg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뒤, 다시 5개월 만에 45kg을 줄여 보디빌딩 선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운동선수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누군지 밝혀내야 한다", "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으로 속이다니 부끄럽지도 않나", "병역비리 연예인, 진짜 한심하다", "병역비리 연예인, 누군지 금방 나올 것 같네", "병역비리 연예인, 군대 안 가려고 별짓을 다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