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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인욱,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투수

김남형 기자

기사입력 2011-10-29 18:09


삼성 정인욱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정인욱은 29일 SK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동안 3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윤성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인욱은 무리없이 SK 타선을 막아냈지만 7회에 박재상에게 3점홈런을 허용했다.

일단 선발 윤성환이 5회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이날 KBO 기록원들은 정인욱에게 승리투수 자격을 줬다. 3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2⅔이닝이면 자격이 있을 정도로 던졌다고 봤기 때문이다. 정인욱은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승이자 한국시리즈 첫승을 얻었다.


인천=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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