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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의 꽃사슴 황연주가 흥국생명과의 2011~2012시즌 첫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 7개,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3개)를 달성했다. 시즌 1호이며 개인적으로 4번째 트리플크라운이었다. 또 총 25득점으로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황연주는 일본에서 열리는 여자배구 월드컵대회에 국가대표로 뽑혀 잠시 소속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나는 대표팀에 갔다오면 스피드가 느려진다. 대표팀에 들어가면 세터와의 호흡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빠른 배구를 하다 대표팀에 들어가면 스피드가 떨어져 맞추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